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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Mount Type

KOD241

IP65 사양 만족하는 24" Outdoor Display IP65 사양 만족하는 24" Outdoor Display

- 30 ~ 40 도 사용환경

 - Full HD Resolution

 - 온습도 자동조정

 - IP65 규격을 만족하는 방수 및 방진

IP65 사양 만족하는 47" Outdoor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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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부스를 찾은 고객에게 전기차 배터리와 자동차 내외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세계 최대 비철금속업체인 고려아연의 경우 환경부로부터 1차 이행기간(2015~2017)에 할당받은 탄소배출량은 예상배출량의 73% 수준인 270만t, 당장 150만t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배출권을 확보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고려아연 김준모 상무는 “환경부가 신증설 물량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아 허용 배출량을 턱없이 적게 할당받았다”면서 “탄소배출권을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는데, 무조건 탄소배출량을 줄이라고 하니, 이는 기업들에게 공장 문을 닫으라고 강요하는 격이다”고 토로했다.

이 회사는 1차 이행기간 탄소배출권을 구매하지 않고 할당량을 초과해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t당 3만원으로 계산하면 810억원의 과징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다.

인근 LS니꼬동제련도 온실가스 감축공포에 휩싸이기는 마찬가지. 이 회사가 1차 이행기간 환경부로부터 부여받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119만8000t. 이 기간 공장을 돌리려면 192만1000t의 탄소배출이 예상되는데도 72만3000t이나 적게 배정받아 고민에 빠졌다. 

LS니꼬동제련 김성수 팀장은 “온실가스 허용 배출량이 너무 적어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차질을 받고 있다”면서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환경시설을 대폭 늘리거나 배출권을 구입하는 등 방법을 찾아야할 형편이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가량 줄이기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면서 울산의 3대 주력산업(자동차, 정유석유화학, 조선)에 이어 비철금속업계도 휘청거리고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나치게 낮게 할당받은데다 공장 신증설 분도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기업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있고, 향후 기업 투자까지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LS니꼬동제련·풍산 등 지역 비철금속업체들은 할당받은 허용배출량을 초과해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초과량에 해당하는 용량을 거액을 들여 배출권을 구입하거나, 과징금을 물어야할 처지다.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는 미국계 노벨리스코리아도 본사로부터 4000억원을 유치해 울산과 영주 공장을 증설하고, 일부 설비의 원료를 벙커C유에서 도시가스로 바꿨지만 환경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할당량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환경부에 할당량 재조정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온실가스 배출량전망치 할당량 등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롯데케미칼 등 유화업계도 정부에 허용 배출량을 늘려줄 것을 요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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